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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마켓 '에이블리' ... 투자유치 400억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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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마켓 '에이블리' ... 투자유치 400억 넘겨
  • 고명식
  • 승인 2020.09.2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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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플레이
사진=구글플레이

"셀럽들의 모든 스타일을 쇼핑할 수 있다"는 쇼핑 앱 에이블리(Ably)의 누적 앱 다운로드가 1500만건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이블리 앱(App)을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37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KDB산업은행, 네오플럭스, LB인베스트먼트, 코오롱 인베스틉먼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이 회사의 시리즈B 투자를 단행한 것.

신규 확보된 자금은 카테고리 확장과 해외사업 추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포함하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40억원에 이른다

에이블리 앱은 2018년 3월 공식 론칭된 이후 현재까지 1500여만건이 다운로드됐다. 누적 거래액은 3,000억원, 입점 마켓은 1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앱으로 선정되며 앱 다운로드가 늘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2016년 78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지난해 300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어페럴제이로 설립된 후 2017년 파레트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9년 현재 사명인 에이블코퍼레이션으로 법인명을 바꿨다.

이 회사의 에이블리(Ably) 앱은 셀럽마켓을 모은 어플이다. 특히, 인스타마켓 모음 어플로 유명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셀럽들이 운영하는 마켓을 순위별로 한곳에서 모두 볼수 있다. 마켓이 달라도 한번에 배송이 가능하고 셀럽공구와 구매후기 적립금을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블리의 타깃층은 MZ세대다.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말하는 밀레니얼 M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까지를 일컸는 Z세대가 주요 소비자다. 2019년 MZ세대는 약 1,700만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고명식abc@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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