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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IPO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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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IPO 출격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0.2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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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회사 홈페이지
〈사진 출처=회사 홈페이지〉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 스파크플러스가 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기업공개의 닻을 올렸다.

스파크플러스는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든 한국형 공유오피스다. 이번 IPO를 통해 거점 오피스 확대와 부동산 운영모델을 다각화해 부동산 종합운영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와는 상업용 부동산 밸류 애드사업도 병행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기관인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가 손잡고 2016년 설립했다. 입주사 성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스타트업이나 1인기업 등 고객의 특성별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올인원 오피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강남 4호점까지 포함해 운영지점은 16개다. 모두 서울지역이며 운영 규모는 면적 7만7000㎡에 좌석 1만1000여석 수준에 달한다. 이는 설립 4년여 만의 성과다.

이 같은 성장 속도에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A∙B 투자유치가 기반이 됐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말 아주호텔앤리조트, 코람코자산운용, 스틱벤처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를 대상으로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는 한해 전인 2018년에 진행됐으며,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IBK캐피탈, 우신벤처투자가 참여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 외에도 공유 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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