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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 확대, 주택사업 실적호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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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 확대, 주택사업 실적호조 지속
  • 김열매 애널리스트 / 유진투자증권
  • 승인 2021.03.1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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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공급대책 발표 후 부진했던 건설업종 주가의 반등
지난주 건설업종 주가는 오랜만에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며 반등했다 건설업은 지난해 12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반등하다가 2.4 공급대책 발표 후 민간 정비사업 불확실성과 단기 모멘텀 소멸로 하락했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코스피가 주춤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건설업종에 다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LH 투기의혹으로 혼란한 가운데 3기 신도시 속도 지연 불가피
3월 들어 LH 투기의혹이 불거지며 신도시 공급 대책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현 정부는 3기 신도시 토지보상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청약을 개시 2025년부터 입주를 목표했다 하반기 사전청약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나 최근 혼란스러운 여론과 의혹을 감안할 때 3기 신도시 속도 지연은 불가피해 보인다

# 3월 신규분양 5.2 만호 계획, 주택사업 호조로 건설사 실적개선 기대 유효
청약 인기가 식지 않는 상황에서 올해 신규분양 계획은 43만호로 전년 36만호 대비 약 20%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3월 신규분양은 5.2만호로 달성 시, 올해 1 분기 분양물량은 9.5만호로 전년동기비 130.6% 증가한다 당사 Coverage 주요건설사 분양목표는 전년실적 대비 29% 높은 수준이다 향후 2년간 주택사업 호조로 건설사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

# 코스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
코스피 건설업 12 개월 Fwd PER은 6.4배, PBR은 0.68배로 코스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장기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 해도 주택사업 호황기 실적개선폭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한다 건설업종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톱픽으로 GS건설, 차선호주 현대건설, HDC 현대산업개발을 추천한다

# 오랜만에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건설업 주가
지난주 건설업종 주가는 오랜만에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며 반등했다. 건설업은 지난해 12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반등하다가 2.4 공급대책 발표 후 민간 정비사업 불확실성과 단기 모멘텀 소멸로 하락했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코스피가 주춤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건설업종에 다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지난주 건설업종은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상승했는데 연초대비 상대수익률은 아직 마이너스 수준이다. 

3 월 들어 LH 투기의혹이 불거지며 신도시 공급 대책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급 부족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현 정부는 3기 신도시 토지보상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 청약을 개시, 2025년부터 입주를 목표했다. 하반기 사전청약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나 최근 혼란스러운 여론과 의혹을 감안할 때, 3기 신도시 속도 지연은 불가피해 보인다.

민간 분양 청약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4월 서울시장 등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SOC 개발 및 규제완화 공약이 발표되고 있다는 점 역시 건설업종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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