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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성별 편차없는 독보적 키다리 AI 알고리즘 보유...헬스허브, 해외진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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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성별 편차없는 독보적 키다리 AI 알고리즘 보유...헬스허브, 해외진출 순항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1.05.0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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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허브 사진 제공.
헬스허브 사진 제공.

헬스케어 분야에서 콘텐츠 독보기술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는 헬스허브가 사업확장에 나선다. 이미 세계적인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헬스허브는 원격판독서비스 국내 시장에서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만 해도 이미 출원한 게 30여건이 되고, 유럽에서도 인증받은 바 있다.

헬스허브는 최근 205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시리즈 B 투자를 마무리한 것으로 앞으로 사업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헬스허브는 현재 목표가 내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집결해 추가적인 투자 유치와 사업영역 확장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헬스허브는 최근까지 두차례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B는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아주IB투자가 주를 이뤘다. 또 DS자산운용, 신한벤처투자 등 10개 기관이 모였다. 헬스허브 관계자는 3일 더스탁에 "이번 투자로 인해서 앞으로 코스닥 상장과 회사 경영 및 사업영역 확대에 있어서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의료영상 저장장치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허브는 의료영상 저장장치와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무엇보다 웹과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해서 의료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 부문에서 특유의 기술력이 인정받아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의료영상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장소에 있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판독을 해주는 원격 판독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 HScan이라고 부르는 이 개인의료 영상 플랫폼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운영된다.

헬스허브는 이미 유럽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바로 키성장 예측프로그램인 키다리 AI 알고리즘 이야기다. 이 같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헬스허브가 자랑하는 이 키다리AI는 사람의 손을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인식한다. 이 사진을 통해 골연령을 판독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정확도가 높은 점이 강점이다. 그리고 인종과 성별에 따른 편차 없이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유럽에서 인정받은 이유다.

또 웹기반 판독 보조 AI프로그램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매할 이유가 없다. 이런 점이 의료시장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키다리AI는 의사의 판단을 보조하는 역할로 많이 사용된다. 현재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약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성장 클리닉 및 교정 치료에 사용 중일 정도로 많은 부모들과 의료진들이 찾는다.

또 이 기업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착한기업으로 소문난 헬스케어는 지역 청년 취업난 해결에도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헬스허브는 지난해 9월 AI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광주 AI 창업캠프와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 광주지점과 연구소를 각각 열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연구개발 인력을 적극 고용하는 한편 여러 의료기관과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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