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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검사설비 기업 '트윔' ... 공모가 2만2,000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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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검사설비 기업 '트윔' ... 공모가 2만2,000원으로 확정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1.11.07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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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627대 1
이달 8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
오는 17일 코스닥 입성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 트윔(대표이사 정한섭)이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2만2,000원을 확정했다. 트윔의 확정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7800~2만400원)를 넘어선 금액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후 이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트윔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공모 주식 총 122만주의 75%인 91만5,000주에 대한 기관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672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627.3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참여 건수의 97.3%(가격미제시 4.9%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4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트윔 정한섭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기존 규칙 기반 검사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미래 전망을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이번 성공적인 기관수요 예측이 금속부품, 식품 파우치,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비전 검사 프로젝트에 대한 성장성을 인정해 주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윔은 코스닥 상장 공모주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고급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력 강화와 인공지능 비전 검사기의 해외시장 진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보유 신경망을 고도화하고, 광학장비, 산업용 로봇 등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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