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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獨 메디카 2021에서 해외 파트너 발굴” ...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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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獨 메디카 2021에서 해외 파트너 발굴” ...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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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젠바이오
〈사진=엔젠바이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가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가한다. 해외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해 내년 유럽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17일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1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1(메디카)’에 참여한다.

메디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로 최신 의료기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70개국 34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은 북미와 함께 임상 NGS 분야를 이끄는 선진 시장이다. 지난해 약 4.8조 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임상 NGS 시장에서 약 22.9%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메디카에서 엔젠바이오는 해외 국가별 신규 파트너사 발굴, 신사업 진행을 위한 후보 파트너사 조사 등 다양한 사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 NGS 기반 정밀진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독립 부스로 참여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엔젠바이오는 NGS기술을 이용한 정밀진단 패널기술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융합해 정밀진단 플랫폼을 구축한 회사다. 이번 현장 부스에서는 대표 제품 포트폴리오인 NGS 기반 정밀진단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NGS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진단 검사제품(BRCAaccuTest™ PLUS) △혈액암 진단 검사제품 (HEMEaccuTest™), △고형암 진단 검사제품 (ONCOaccuPanel™, SOLIDaccuTest™) △조직적합항원 진단 검사제품 (HLAaccuTest™ All), △분석 소프트웨어(NGeneAnalySys™, EasyHLAanalyzer™)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해 해외 바이어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시에 참가한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대형 부스 전시로 홍보 효과를 높여, 전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활발한 대면 미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NGS 검사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제공한다는 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점으로 부각돼 참가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메디카에서 확보한 신규 대리점과 사업 협력의 기회를 기반으로 내년 유럽에서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NGS 검사제품과 분석 SW에 대해 유럽인증(CE-IVD)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혈액암, 고형암 제품도 연이어 CE-IVD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9개국에 대리점을 개설해 정밀진단 제품을 현지 의료기관에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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