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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4월 넷째주 요약 : 中 오스틴 테크놀로지 그룹, 거래 첫날 공모가 대비 900%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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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4월 넷째주 요약 : 中 오스틴 테크놀로지 그룹, 거래 첫날 공모가 대비 900% 급등 ...
  • 최예름 기자
  • 승인 2022.05.02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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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테크놀로지의 LCD디스플레이.회사측 사진제공
오스틴 테크놀로지의 열차 디스플레이.​​​ ​​​​회사측 사진제공

오스틴 테크놀로지 그룹 (Ostin Technology Group Co., Ltd. Inc., NASDAQ: OST) = 중국의 LCD 디스플레이 모듈업체 '오스틴 테크놀로지 그룹'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7일 주당 4달러에 337만 5천 주를 상장해 총 1,3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 첫날 종가는 39.66달러로 공모가 대비 900% 가까이 급등했지만, 다음 날인 28일 88% 이상 급락해 종가는 4.55달러를 기록했다. 대표 주간사는 프라임 넘버 캐피탈 LLC(Prime Number Capital LLC), 공동 주간사는 선강 시큐리티스 컴퍼니(Shengang Securities Company Limited)가 맡았다.

오스틴 테크놀로지 그룹의 핵심 제품은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열차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며, 라벨을 교체할 필요가 없는 편의점용 전자태그와 투명스크린 등의 제품도 생산한다. 2010년 설립되었으며 타오 링(Tao Ling)이 CEO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중국의 에어컨 시스템 제조기업인 난징 션이징 일렉트리컬 테크놀로지(Nanjing Shunyijing Electrical Technology Co., Ltd.)의 회장으로 재직했다. 2021년 매출은 약 1억 6천만 달러, 순이익은 약 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척추고정 임플란트.​​​​​​​테논 메디컬측 사진제공
척추고정 임플란트.
테논 메디컬측 사진제공

테논 메디컬 (Tenon Medical, Inc., NASDAQ: TNON)=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기업 테논 메디컬이 지난 27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1주당 5달러에 총 320만 주를 상장했으며, 거래 첫날 종가는 22.5달러로 공모가 대비 300% 이상 상승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벤치마크 컴퍼니(Benchmark Company)가 이번 공모의 주간사를 맡았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리처드 긴(Richard Ginn)이 2012년 설립한 테논 메디컬은 만성요통 치료를 위한 천장관절(SI-Joint) 수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의 핵심 제품은 '캐터매런 SIJ 퓨전 시스템(Catamaran SIJ Fusion System)'으로, 천장관절에 티타늄 임플란트를 직접 삽입해 환부를 고정시키는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절의 고정을 위해 여러 접근 경로와 임플란트들을 병행하는 타 경쟁 제품과 달리 테논 메디컬의 솔루션은 단일 임플란트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2021년 매출은 16만 달러, 영업 손실은 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임피니티 인베스트먼트 I (Aimfinity Investment Corp. I, NASDAQ: AIMAU) = 스팩 기업 '에임피니티 인베스트먼트I'이 지난 26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700만 유닛을 유닛 당 10달러에 상장해 총 7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은 클래스A 보통주 1주와 클래스1 신주인수권 1개 그리고 클래스2 신주인수권 1/2개가 포함된다. 각 신주인수권으로는 클래스A 보통주를 주당 11.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공모에는 US 타이거 세큐리티스(US Tiger Securities Inc.)와 EF 허튼(EF Hutton)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 CEO 조지 카오(Goerge Cao)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어센덱스(AscendEX)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클라이메이트 락 (ClimateRock, NASDAQ: CLRCU)= 영국에 본사를 둔 스팩 기업 '클라이메이트 락'이 지난 28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750만 유닛을 1 유닛 당 10달러에 상장해 7,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은 클래스 A 보통주 1주와 $11.50에 행사 가능한 신주인수권의 1/2, 그리고 보통주 1주를 받을 권리의 1/10로 구성돼 있다. 맥심 그룹 LLC(Maxim Group LLC)이 단독 주간사로 나섰다. 회장 찰스 라텔밴드 5세(Charles Ratelband V)와 CEO 퍼 레그나르손(Per Regnarsson)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기후 변화, 환경, 재생 에너지, 청정 기술 업체 인수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청허 애퀴지션 (Chenghe Acquisition Co., NASDAQ: CHEAU)=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스팩회사 '청허 애퀴지션'이 지난 28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총 1천만 유닛을 유닛 당 10달러에 상장해 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은 1개의 클래스 A 보통주와, 1주를 11.5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의 1/2로 구성돼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 Co. LLC)와 얼리버드캐피털(EarlyBirdCapital, Inc.)이 공동 주간사를 맡고, 리비어시큐리티스 LLC(Revere Securities LLC)가 참여했다. '청허 애퀴지션'은 아시아 기반의 핀테크 기업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중국, 홍콩, 마카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CEO인 왕시빈 박사(Dr. Shibin Wang)는 도이치 뱅크 홍콩(Deutsche Bank Hong Kong), FICC 골드만삭스(FICC Goldman Sachs) 그리고 중국 국가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의 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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