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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8월 넷째주 : 말레이시아 캐시백 기업 스타박스(StarBox), 나스닥 거래 첫날 공모가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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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8월 넷째주 : 말레이시아 캐시백 기업 스타박스(StarBox), 나스닥 거래 첫날 공모가 780%↑
  • 최예름 기자
  • 승인 2022.08.2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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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박스 그룹 측 제공
나스닥 상장 기념식.
사진출처 : 회사공식 페이스북

스타박스 그룹 홀딩스(Starbox Group Holdings Ltd., NASDAQ: STBX) :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현금 캐시백 기업 스타박스 그룹(Starbox Group Holdings Ltd.)이 이달 23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커피 회사 스타벅스(bucks)가 아니라 스타박스(box)다. 스타박스는 회사는 주당 4달러에 500만 주를 상장해, 총 2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공모에는 네트워크1 파이낸셜 그룹(Network 1 Financial Group Inc.)이 단독주간사로 참여했다. 회사의 주가는 거래 첫날 35.2달러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780% 급등했다.

스타박스 그룹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금 리베이트, 디지털 광고,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겟뱃츠(GETBATS)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는 799개의 가맹점과 61만 명 이상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플랫폼에는 전자, 패션, 식료품,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입점되어 있으며, 회원이 겟뱃츠를 통해 결제를 하면 1%~6% 가량의 현금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스타박스는 전자 결제솔루션 서비스인 페이뱃츠(PAYBATS)와 OTT 스트리밍 플랫폼 시뱃츠(SEEBATS)도 운영하고 있다.

리베이트 플랫폼 '겟뱃츠'사진 출처 : 회사 웹사이트
캐시백 플랫폼 '겟뱃츠'. 회사측 사진제공

스타박스의 2022년 3월까지의 6개월 간 매출은 약 29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2% 늘었다. 순이익은 126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 18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고 흑자전환도 했다. 스타박스의 CEO 리 춘 우이(Lee Choon Wooi)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소프트웨어 기업 테클루션(Teclutions Sdn)에서 전무이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리는 호주의 서던 퀸즐랜드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에서 비즈니스 컴퓨팅 학사 학위를 받았다.

모빌리콤(Mobilicom Ltd., NASDAQ: MOB) : 이스라엘의 사이버보안 업체 모빌리콤(Mobillicom Ltd.)이 이달 25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유닛 당 4.13달러에 285만 8천 유닛을 상장해 총 1,18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1 유닛은 보통주 1주와 보통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1개의 워런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씽크에퀴티(ThinkEquity)가 단독주간사로 나섰다. 회사주가는 거래 첫날 6.46달러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56% 상승했다.

사진 출처 : 회사 웹사이트
사진 출처 : 모빌리콤 웹사이트

모빌리콤은 현재 총 15개 국가의 41개 기업에 소형 무인 항공기(SUAVS)와 로봇 시스템에 내장되는 하드웨어 공급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이스라엘의 방위기술 회사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스(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와 이스라엘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스(Israel Aerospace Industries), 미국의 무선 시스템 제조업체 트라이어드 RF 시스템스(Triad RF Systems) 등이 있다.

이 회사의 핵심기술 ICE사이버보안는 소형 드론 플랫폼 자체 보호, 통신 채널 보호, 운영 중 공유되는 데이터의 암호화 등 여러 계층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모빌리콤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메쉬 네트워킹 기술(Mobile Mesh Networking)은 무인 항공기 한 장대의 장애가 다른 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제어한다. 

이스라엘 쇼함(Shoham)에 본사를 둔 모빌리콤은 2006년 오렌 엘카얌(Oren Elkayam)과 요시 시갈(Yossi Segal)이 설립했다. 회사의 CEO를 맡고 있는 오렌 엘카얌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나노 분말 재료 기업인 소르텍(Sortech Ltd.)의 CEO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팹리스 실리콘 기업인 런컴(Runcom Ltd.)의 사업 개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엘카얌은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대학(Ben-Gurion University)에서 전기 공학 학사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의 MBA를 이수했다. 모빌리콤의 2021년 매출은 약 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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