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시스템, 비앤피이노베이션과 기술협약...안전 솔루션 강화

2021-09-07     민현기 기자
금일(7일)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시스템이 안전 솔루션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수시스템은 7일 안전 및 영상 협업 플랫폼 전문 기업 ‘비앤피이노베이션’과 기술및 사업 부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시스템 관계자는 더스탁에 "오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다수의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선제적인 자사 솔루션 기능 강화와 함께 제품 라인업 확대까지 나설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수시스템은 비앤피이노베이션 ‘SmartSeeCloud’를 자사의 스마트 플랜트 및 PTT(Push to Talk) 솔루션과 연계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헬멧, 스마트조끼 등 안전관리 솔루션 라인업 확대에도 나선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제조·건설·공공 분야 등 전방위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이 안전 및 영상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자사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앤피이노베이션의 ‘SmartSeeCloud’는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안전 관리 솔루션으로 작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스마트폰, 스마트조끼, 스마트헬멧 등의 IoT 안전장비를 앱(App)과 연동해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관리 △위험지역 작업통제 △위험 알림 △구조요청 △사고 전후 블랙박스 기록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