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새해 경영전략은 제품다각화∙글로벌 매출비중 확대”

2022-01-13     김태영 기자
컬러레이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대표이사 줘중비아오)가 제품다각화와 글로벌 시장확대에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과 ‘제품’ 이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성장 측면으로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한국시장 매출 확대를 꼽았고, 제품 측면에서는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 △원가절감을 제시했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중국내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함께 퍼펙트다이어리, 화시즈 등 유수의 중국 로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신공장을 통한 경쟁력 높은 제품 다각화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와의 협업 확대로 글로벌 경영성과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컬러레이는 지난해 3월 선제투자의 일환으로 스마트 신공장 증설을 완료해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스마트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로 약 20%의 생산효율성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1년 기준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와 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200여개의 산업용 제품라인업을 50% 이상 늘리고 산업재 곳곳에 적용분야를 확대해 전체 매출액의 1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고부가 가치 제품과 화장품용 초미세 나노입자 소재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미국 코보사와의 협업을 토대로 글로벌시장을 확대하고, 한국의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유수의 코스메틱 ODM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신뢰도를 강화해 납품규모와 제품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매출 비중도 현재 20%에서 향후 3년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성장과 투자를 통한 회사가치 제고에 주력해 주주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