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오픈드-샌드박스 네트워크 IP활용 공조 ... "팬덤 NFT와 아바타 NFT 협력 주요 사례 될 것"

해시드스튜디오 NFT ‘다바’ “이번 협약 통해 국내 NFT 생태계 확장될 것” 샌드박스 네트워크 NFT ‘메타 토이 드래곤즈’와 시너지 효과 기대

2022-05-20     정희정 기자
다바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 자회사인 해시드스튜디오 언오픈드(UNOPND)가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시드스튜디오의 아바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다바(DAVA)’와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NFT ‘메타 토이 드래곤즈’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언오픈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립토 VC(벤처 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다. 다바(DAVA)는 언오픈드가 직접 서비스하는 NFT 프로젝트로, 가상 세계 메타버스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 NFT로 활용되도록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다바는 퍼블릭세일에서 전체 판매물량을 모두 소진한 바 있다.

다바

특히 다바의 ‘웨어러블 아바타’는 다른 아바타 프로필 NFT와 달리 소유자가 여러 파츠 의상을 자유롭게 입히고 꾸밀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NFT로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자신의 아바타 NFT를 직접 꾸며 정체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협약에는 다양한 컬래버 마케팅과 기술 교류 내용이 포함되어, 아바타에 다양한 NFT 아이템을 생성·장착할 수 있는 다바의 기술과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활용한 특별한 NFT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다바와 메타토이 드래곤즈 이용자들이 해당 컬래버 NFT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언오픈드 DAVA 팀의 김지혁 PM은 “팬덤 기반 NFT 사업을 본격화한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아바타 NFT 다바의 웨어러블 시스템이 만들 수 있는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NFT 시장에서 크리에이터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바 팀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과 업무 협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으로, 기존 NFT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다바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패션 및 IP 보유 기업들과도 협의하고 있다.

해시드스튜디오 언오픈드(UNOPND)는 아시아 블록체인 벤처 캐피털 해시드(Hashed)가 직접 운영하는 회사이자, 국내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튜디오다. 풍부한 블록체인 지식·경험·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내의 능력 있는 팀 혹은 창업을 희망하는 팀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게임 등의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K-팝, 아바타 NFT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