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03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브이티지엠피,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 ... 미래에셋대우證
상태바
브이티지엠피,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 ... 미래에셋대우證
  • 우연 기자
  • 승인 2020.03.04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스메틱 기존 라인 성공에 이어 신규 라인 판매 호조
◎ 광군제 이후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매출 급증
◎ 케이블리 사업성 및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

미래에셋대우는 4일 리포트를 통해 브이티지엠피(018290)의 본격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과 지엠피의 합병을 통해 설립됐다. 지난달 21일 큐브엔터(182360)의 지분 30.61%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회사 측은 향후 케이블리가 중국 진출 시 큐브엔터의 소속 연예인들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케이블리 지분 51%를 확보해 관계사에서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코스메틱 라인업과 케이블리의 콘텐츠 플랫폼, 큐브엔터의 아티스트 콘텐츠를 통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 김재훈 연구원은 “본격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브이티지엠피는 코스메틱 부문 호조로 인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광군제 이후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 대체효과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케이블리 중국 진출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화보집 유통과 중국 본토 공연 기획 등은 연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오히려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단기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브이티지엠피는 코스메틱 부문에서 기존 시카(CICA) 라인 성공에 이어 신규 라인인 프로그로스가 출시 초반임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성장 잠재력이 큰 케이블리의 사업 모델이 K-Beauty와 K-Pop를 융합한 것임을 감안할 때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하다”며 “2020년 예상 PER는 12.9배 수준(희석효과 감안)으로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브이티지엠피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077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으로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