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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中빅파마와 보툴리늄톡신 라이선스 아웃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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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中빅파마와 보툴리늄톡신 라이선스 아웃 추진 중”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3.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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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일봉 차트. 출처=네이버 금융
〈제테마 일봉 차트. 출처=네이버 금융〉

제테마(216080)가 중국내 빅파마와 보툴리늄톡신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 중이다.

제테마는 24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계약 규모 및 조건은 협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제테마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제테마의 주가가 직전 2거래일 동안 종가기준 무려 46%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3.6% 상승에 그쳤다.

2009년 설립된 제테마는 지난해 11월 테슬라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필러∙보톡스 전문회사다. 2018년 사명을 기존 프로넥스에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력제품은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눔 독소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조직 봉합 및 안면 고정 리프팅실, 피부과용 전문 레이저 의료기기 등이다. 설립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해외 16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필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왔던 제테마는 최근 보톡스로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17년부터는 영국 공중보건원과 상업용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균주(NCTC13319)를 도입했으며, 현재 ‘더톡신’이라는 명칭으로 보톡스의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제테마는 당시 유전 서열을 공개하며 해당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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