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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케이퍼필름과 148억원 VFX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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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케이퍼필름과 148억원 VFX 계약 체결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0.03.27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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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덱스터(206560)는 27일 ‘케이퍼필름’과 '영화 <외계인>(가제) 1부, 2부 VFX 계약’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8억원으로 지난 2018년 기준 매출액(392억원) 대비 37.74%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덱스터는 영화 '외계인' 시각적 특수효과(VFX :Visual Effects)를 책임진다. 제작사는 케이퍼필름이고 투자·배급사는 CJ ENM(035760)이다. 덱스터는 과거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의 시각 효과를 맡아 각각 관객수 1200만명, 1400만명을 동원하는데 일조했다. 이 외에도 700만명이 관람한 ‘1987(2017)’ 시각 효과도 담당했다.

영화 외계인은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 소재의 SF범죄물이다. 영화 ‘암살(2015)’을 맡았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우빈을 비롯해 류준열, 김태리,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2편까지 촬영을 마치고, 2021년부터 1편부터 순차 개봉한다. 제작비는 약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덱스터는 영상·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매출은 영상·미디어 콘텐츠 후반작업인 VFX 사업과 콘텐츠 기획 및 콘텐츠 사업 투자를 통한 콘텐츠 제작·투자 사업이다. 최근에는 네이버웹툰과 공동으로 VR웹툰을 선보였다. VR웹툰은 기존 웹툰 작품을 유저(User)가 가상현실 속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VR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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