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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공공 복지포인트 상반기 전액 소진 수혜 기대-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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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공공 복지포인트 상반기 전액 소진 수혜 기대-리서치알음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4.0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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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3일 이지웰페어(090850)에 대해 정부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 사용을 적극 장려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적정주가로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2일 종가(9,340원) 대비 55.2%의 상승여력이 있다.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공무원 복지포인트 예산이 2017~2018년 연평균 8% 정도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복지 포인트 전액 사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복지포인트 위탁사업자 중 1위 업체인 이지웰페어는 상반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03년 설립된 이지웰페어는 국내 1위(M/S 50)의 선택적 복지 위탁운영 기업으로 근로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복지플랫폼 구축과 운영 대행 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경기도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서울메트로 등 공공기업, 삼성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 중이다. 주요 자회사로는 종합건강검진 심리상담 및 감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 하는 이지웰니스와 제주도 여행 사업을 진행중인 인터치투어 등이 있다.

#온라인 결제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전망=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온라인 결제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회사는 온누리 전통시장몰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고, 각 지자체별 활용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회사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36억원(+13.7%, YoY)에 영업이익 109억원(+16.1%, YoY)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영참여 선언한 3대주주 행보에 관심 고조=영업실적과 별개로 지분구조 또한 주목해 볼만한 투자포인트다. 지난해 10월 3대 주주 Scion Asset Management가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참가로 변경하고, 지난 3월 26일 장내매수를 통해 18만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Scion Asset Management의 지분율은 5.64%에서 7.16%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지난 2일 기준 이지웰페어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23.85%다. 자기주식까지 포함하면 최대 28.96% 정도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9.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 Tempered Investment의 지분양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최대주주 지분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3대 주주인 Scion Asset Management 는 영화 빅쇼트(Big Short)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제임스 버리(MichaelJames Burry)가 운영하는 헤지펀드 업체다 운용자산 규모는 약 4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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