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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高배당주 은행이자 7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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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高배당주 은행이자 7배 넘어”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4.06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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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화제는 단연 진격의 개미투자자들이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데다 이전 금융위기 등을 통해 급락 후 반등을 학습한 개인들이 너도나도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투매에 가까운 대규모 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월 한달 동안 주식시장과 ETF시장에서 총 12조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냈다. 이는 금융위기로 급락세를 보였던 2008년 1월(10조5000억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기관의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기관은 올 1분기 15조원에 가까운 매도세를 시현해 3개월 누적 기록으로 최대 순매도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들의 기록적인 투매에 맞서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3월 한달 간 15조원을 순매수했고, 1분기로 기간을 확장하면 ETF까지 포함해 28조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기세는 지속되는 분위기다. 한달 간 새로 개설된 계좌 수가 130만 여개를 넘어섰고, 대기 매수세를 의미하는 투자예탁금도 47조원을 상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올해 주식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 투자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순간의 선택으로 변동성이 극심한 장세에서 자칫 엄청난 투자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국내 유일의 독립 리서치법인 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이런 초보투자자들에게 최근 주가하락으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 고배당주에 주목해 볼 것을 권고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를 위해 국내 2,135개 상장업체 중 매년 꾸준한 현금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30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3일 종가 기준 모두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이어서 변동성 장세에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리포트(아래 표 참조)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 중 한국기업평가가 14.5%로 배당수익률 선두를 기록 중이고, 대신증권(11.4%), 삼양옵틱스(10.9%), AJ네트웍스(10.6%), 씨엠에스에듀(10.4%) 등도 10%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성환 수석 연구원은 “30개 종목 모두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최근 1% 수준을 밑돌고 있는 은행 이자 대비 7배에 달하는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배당 컷(현금배당 중단 또는 배당금 감소)’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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