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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호개발, 남북철도 연결사업 재추진 소식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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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호개발, 남북철도 연결사업 재추진 소식에 ‘급등세’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4.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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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던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토공사업 전문업체 삼호개발(010960)의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10시 52분 삼호개발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13% 오른 4,955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에는 29.01%까지 치솟기도 했다.

통일부는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 연결이 추진되는 구간은 동해선 강릉에서 제진까지 110.9km 구간이다.

남북 교류협력사업으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착공시기가 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삼호개발은 1976년에 설립된 국내 2위의 토공사업 전문업체로 2005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은 도로, 지하철, 항만 시설 등 국내외 주요 토목 공사와 교량 시공이다. 2019년 IFRS 연결 기준 매출비중은 SOC 관련한 토목, 교량 사업이 97%이며, 기타수익 3%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주택 사업과 토목 사업을 겸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회사는 지난 40년간 토목 외길을 걸어왔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여당의 압승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경협 뿐만 아니라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대규모 SOC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삼호개발, 한신공영, 삼호, 동원개발 등 중소형 건설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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