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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코로나19에도 1Q 영업익 31.7%↑…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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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코로나19에도 1Q 영업익 31.7%↑…주가 ‘강세’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5.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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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교정산업 전문기업 에이치시티(072990)가 실적개선 소식에 강세다.

7일 에이치시티의 주가는 오전 10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6.77% 오른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이치시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31.7% 증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올해 신규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작년 말부터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해 실적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에이치시티는 5G에 강점을 둔 무선통신 부문 최고의 시험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기지국,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5G 관련 시험 수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을 필두로 전세계 5G 네트워크 인프라가 본격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에는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이재영 연구원은 “5G장비의 경우 4G장비에 비해 시험항목이 많고, 시험 인증기간도 최대 3~4배 길기 때문에 5G 매출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 개선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에이치시티의 경우 국내 5G 통신장비 및 단말기 시험인증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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