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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원격의료 관련株 아이센스 강세…’한국판 뉴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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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원격의료 관련株 아이센스 강세…’한국판 뉴딜’ 기대감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5.0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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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국판 뉴딜’ 기대감에 아이센스(099190)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아이센스의 주가는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87% 오른 2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한국형 뉴딜 3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판 뉴딜은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이라면서 "경제 디지털화 가속과 비대면화 촉진 등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 집중 추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5G 인프라 조기 구축 △5G+ 융복합 사업 촉진 △비대면 서비스 확산 기반 조성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 등 10대 중점 추진과제가 마련될 계획이다.

중점 과제 중 비대면 서비스 산업에 원격의료, 에듀테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이센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센스는 자가혈당 측정기 및 현장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원격의료 진단기기업체로 분류된다. 자가혈당 측정기는 당뇨병 환자들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며, 혈액 전해질 및 혈액 응고 등을 측정하는 현장진단 기기는 병원에 판매된다.

혈당 측정기는 자체브랜드와 ODM/OEM 생산을 통해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 35%를 기록했다. 회사는 메이저업체에 견줄 만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글로벌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제1형 당뇨병 환자 재택 의료 시범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가혈당기 측정기 국내 1위 업체 아이센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원격진단 기기 시장규모가 2025년까지 1,305억 달러(약 160조원)로 고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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