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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임계솔라파크 102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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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임계솔라파크 102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공사 수주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5.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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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친환경플랜트 전문기업 비디아이(148140)가 무려 1000억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비디아이는 12일 임계솔라파크와 102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79.31%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비디아이는 임계솔라파크에 태양광모듈 및 인버터, 구조물, 전기공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임계솔라파크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일대 약 32만평 규모에 6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SPC(특수목적법인)인 임계솔라파크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에 대한 허가를 이미 승인받았다.

비디아이는 지난해 한국남부발전과 ‘임계솔라파크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준비해 왔다.

설립 이후 화력발전 플랜트에 주력해왔던 비디아이는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회사가 수주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임계솔라파크 외에도 1분기 공사를 완료한 해남 육상태양광, 전남 영암 학파저수지 수상태양광 등이 있다.

풍력발전 사업은 경주 감포 파인드그린 풍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이 대표적이다. 해당사업은 92.4MW로 비디아이가 수주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올해 들어 비디아이는 연료전지 사업도 확대 중이다. 연료전지는 상대적으로 발전단가가 높기는 하지만 상시발전이 가능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소룡연료전지와 13.28MW급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연료전지 분야 총 공급계약 규모는 800억원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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