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데뷔 5년만에 첫 정규앨범 작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와 YG플러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5% 오른 3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자회사 YG플러스도 2.91%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는 팬공지를 통해 "블랙핑크가 10곡이 넘는 신곡 녹음을 모두 마치고 첫 정규 앨범 작업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회사 측은 6월 컴백 후 곧바로 타이틀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8월에는 두번째 신곡을 선보인다. 정규앨범 발표 시점은 9월로 계획 중이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최성환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팬클럽 및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앨범 공동구매를 위한 기금도 조성되고 있다. 중국 커뮤니티의 경우 현재까지 약 30만장에 달하는 앨범 구매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YG 플러스는 모회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음원 유통사업을 주도하고, 광고사업도 전담하고 있다. 올해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는 빅뱅의 지드래곤에 이어 중국 광고시장에도 진출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중국과 우호적인 외교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YG엔터 소속 아티스들이 연이어 중국 광고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YG 플러스가 韓-中 외교의 최우선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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