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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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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6.04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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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192080)는 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이하 더블다운)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주요 매출처인 미국시장에 상장해 적정가치를 평가받고,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기 위한 이중 포석이다.

이날 회사는 더블다운이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기관에 'Form F-1' 등 등록서류 및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블다운은 더블유게임즈의 연결자산 총액 83.40%를 책임지는 핵심자회사로, 소셜 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더블다운카지노 외에도 더블다운포트녹스, 더블다운클래식, 엘렌 로드투 리치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건을 돌파했다.

상장증권은 76만주로 신주발행 40만주와 구주매출 36만주가 병행된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더블다운에 대한 더블유게임즈의 지분은 80.64%(149만9264주)다.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다이아몬드(유)가 전환사채 일부를 지난달 25일 신주로 전환해 3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같은달 15일 전량 전환청구돼 보통주 30만6539주의 신주가 추가됐다.

현재 남아 있는 전환사채 물량은 권면총액 1043억원으로 보통주 전환시 35만5258주가량이다. 회사 측은 초과배정 옵션(그린슈) 최대 행사 시 114,000주가 추가 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아직 발생하지 않아 현재 해당 증권에 대한 판매·청약 권유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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