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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NAVER공조 ... "코로나19 반사수혜” –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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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NAVER공조 ... "코로나19 반사수혜” – 리서치알음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0.06.2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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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3일 최근 네이버 신규 플랫폼 LINE POD(Play on Desktop)에 ‘프리스타일’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조이시티(06700)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시한 적정 주가는 25,800원이다. 전 거래일 종가 15,900원 대비 62.3%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월간 이용자 수 1억 6천명을 돌파한 NAVER 신규 플랫폼 LINE POD는 현재 태국, 홍콩, 마카오 등 LINE이 많이 사용되는 9개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LINE POD에 서비스를 개시한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시리즈도 NAVER POD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 조이시티 이익 기여도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NAVER는 현재 홍콩, 마카오, 태국 등 9개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POD를 통해 시작된 '프리스타일'은 현재까지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월 2~4억 워 가량 순이익 확보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반사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이시티는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종합 게임업체다. 지난해 기준 PC 게임 부문은 중국향 매출이 80~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모바일 부문 매출은 대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했다. 

또한 미래 매출 기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콘텐츠 수명이 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케리비안의 해적’, ‘건쉽 배틀’의 월간 이용자 수(MAU)가 연초 대비 각각 37%, 50% 이상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 ‘크로스파이어’, ‘테라’ 등 인기 IP를 활용한 전쟁 시물레이션 장르 신작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3월 우리나라 주간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1월 대비 35% 가량 증가했고, 스페인과 일본은 각각 60% 와 50%, 프랑스∙영국∙이탈리아는 40% 가량의 증가 추이를 나타냈다”며 “코로나 2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조치가 강화되면 게임 산업 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연중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업체들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2,30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5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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