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지티지웰니스(219750)는 24일 LED 마스크 ‘오페라 르바디(Opera Lebody)’ 2종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오페라 르바디 골드, 자피로 2종이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지티지웰니스 대표 제품인 만큼, 미국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티지웰니스는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미국 오파트라(Opatra)사와 LED마스크 온∙오프라인 판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파트라는 미국 내 20개, 유럽 전역에 3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LED마스크는 FDA가 미국 내 2등급 제품으로 분류했고, 가정용 의료기기로 공식 허가 받아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특히 해외 영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 르바디는 지난 5월에 첫 출시한 국내 최초 일체형(얼굴+목) LED마스크로 3파장과 2파장 2종류가 있다. 분사판이 아닌 볼륨 확산렌즈 방식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18%가량 빛 조사량을 늘린 것이 장점이다. △탄력케어 △진정케어 △복합케어 등의 기능을 탑재해 가정용으로 최적화 돼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999년에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중국을 비롯헤 베트남, 말레이지아 등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한편 해당 공시 이후 지티지웰니스 주가는 장중 거래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4.01% 상승한 5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