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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 美 임상 3-2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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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 美 임상 3-2상 개시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0.06.29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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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헬릭스미스(084990)는 26일 당뇨병성 신경병증(DNP) 치료제 ‘Engensis(이하 엔젠시스, VM202)’ 의 미국 임상 3-2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엔젠시스는 지난해 2월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 부족으로 임상에 실패한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실패 원인을 보완해 재임상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을 보유한 피시험자의 다리 근육에 엔젠시스를 주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위약과 비교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을 비롯한 미국 전역 15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180일의 추적관찰기간을 갖는다.

엔젠시스는 플라스미드(Plasmid) DNA 근간 유전자치료제다. 단순 통증 치료제가 아닌 혈관 생성 및 신경 재생 방법으로 신경병증 근본 원인을 치료한다. 엔젠시스는 이와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미국 FDA로부터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 : 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y)로 지정됐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미국 성인 중 약 3000만 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이 중 약 28.5%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발생할 만큼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합병증”이라며 “엔젠시스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타깃으로 하고, 이 환자 중 약 60~70%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신약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라고 설명했다. 

금일 엔젠시스의 임상 돌입 소식에 헬릭스미스 주가는 장중 한때 9.33%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2%(600원) 상승한 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약 238.14% 증가했다. 

헬릭스미스는 유전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신제품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설립됐다. 현재 바이오∙천연물 신약 개발과 의료용 물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으로는 근육 질환 치료제와 단백질 기술을 활용한 암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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