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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 독자 브랜드∙충성 고객∙브랜드 파워 ‘삼박자’…저평가 매력도-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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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 독자 브랜드∙충성 고객∙브랜드 파워 ‘삼박자’…저평가 매력도-리서치알음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0.06.30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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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30일 팜스빌(318010)에 대해 다이어트∙콜라겐 제품으로 20~50대 여성들을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Positive, 적정주가는 1만9300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29일 종가(1만3050원) 대비 47.95%의 상승여력이 있다.

팜스빌은 2000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업체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애플트리 김약사네‘, ‘악마 다이어트’를 포함해 11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 중이며, 150여 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는 전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2,760억 달러(약 332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팜스빌은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2.2%, 125.8% 고성장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수요 확대를 체감하고 있다.

#메이저 홈쇼핑을 유통채널 확대=팜스빌은 올해부터 홈쇼핑(CJ오쇼핑, GS SHOP), 데이터 홈쇼핑(W쇼핑, 쇼핑엔티) 등으로 판매채널을 적극 확대 중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홈쇼핑 방영 횟수는 47회에 달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홈쇼핑 채널에서의 브랜드 입지 구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팜스빌이 매출액 470억원(+56.9%, YoY)에 영업이익 106억원(+49.2%,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와 140개 점포 입점계약 완료=정부가 건기식 유통망 규제 허들을 낮춘 것도 팜스빌의 가파른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4월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건기식 자유판매를 허용했다. 팜스빌은 이미 이마트와 140개 점포에 대한 입점계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1~2개월 내 입점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군복지단, 메가마트 등에도 추가입점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잰걸음=올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전체 매출액의 80%를 해외에서 내겠다는 포부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회사는 해외 특허 및 상표권 100여 건의 등록을 마쳤다. 메인 브랜드 ‘악마다이어트’의 경우 미국 FDA 인증을 완료했다. 미국 아마존, LA홈쇼핑, 오프라인매장 등에 진출했으며,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 ‘빠드로쉬카’, 중국의 ‘티몰’ 온라인, 홍콩 ‘왓슨스’ 등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이밖에도 올해 3월 팜스빌은 인천공항과 가까운 마곡지구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해외 직배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다.

#종합 건기식 업체 도약 기대=팜스빌은 150개 이상의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건기식 수요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최 연구원은 “팜스빌은 제품 다각화뿐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을 통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대표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항비만’, ‘숙취’, ‘호흡기 질환 면역 강화’, ‘대사 증후군 개선’ 등으로 제품 분야를 확대해 종합 건강기능식품 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저평가 매력도 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주목 받는 노바렉스, 서흥과 달리 동사는 11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트리 김약사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으며, 다수의 충성 고객을 확보했음에도 앞선 두 업체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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