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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호주 자회사에 66억 추가 출자… “글로벌 임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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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호주 자회사에 66억 추가 출자… “글로벌 임상 비용”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7.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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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208340)이 글로벌 임상수행 및 연구개발비용 충당을 위해 호주 자회사에 추가 출자한다.

파멥신은 100% 자회사인 Pharmabcine Australia Pty LTD에 66억원 규모 출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출자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취득일은 다음달 20일이다. 증자 후 지분율은 100%가 유지된다. 출자금액은 자기자본의 9.78% 수준.

회사 측은 “TTAC-0001 임상관련 2021년까지의 비용과 PMC-309 CDMO 관련 2021년까지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 개발업체 파멥신은 바이오 항암제 임상수행을 위해 미국과 호주에 각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에 현금출자를 받는 Pharmabcine Australia PTY LTD는 호주 퀸즈랜드에 소재하고 있으며, 파멥신이 지난 2018년 11월 설립했다.

TTAC-0001(올린바시맵)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VEGFR-2 타깃 항체 신약이다. 파멥신의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다. 유사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거나 동일한 항원을 타깃으로 하는 경쟁 항체치료제로는 아바스틴, 루센티스, 씨램자, 아일리아 등이 있다.

파멥신은 올린바시맵을 단독 투여하는 호주임상에서 뇌부종 완화 및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아바스틴에 불응하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 대한 임상2상을 미국과 호주에서 각각 진행 중이다.

PMC-309는 면역항암치료제로 선도물질의 효능평가 단계에 있다. VISTA(V-domain Ig Suppressor of T cell Activation)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로서, 이와 동일한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제품은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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