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31일이다. 무상증자를 받으려는 투자자는 신주 배정 기준일의 2거래일 전인 12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증자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는 1169만3179주다. 소요자금은 58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웰은 이를 주식발행초과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이지웰의 자본잉여금은 181억원 수준이다.
이날 무상증자 소식에 이지웰의 주가는 장중 16.94%까지 치솟았다가 9.68%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대금도 100억원 넘게 유입돼 전거래일 대비 16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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