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07 (토)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펌텍코리아, 2Q 매출 전년比 16%↑…자회사 편입 효과
상태바
펌텍코리아, 2Q 매출 전년比 16%↑…자회사 편입 효과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0.08.0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펌텍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펌텍코리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 2.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에는 화장품 용기 매출이 감소했으나, 해외 메이저 브랜드향 매출성장과 함께 생활용품 및 제약용품 용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선방했다. 특히 생활용품의 매출비중은 2분기에 14%까지 올라왔다. 대신 화장품 용기 매출비중은 84%로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7%, 15.02%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성장한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반기 대비 매출액은 23.23%, 영업이익은 9.61% 신장됐다. 펌텍코리아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이 553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65%, 22.0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성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인식되는 부국티엔씨의 역할이 크다. 펌텍코리아는 관계회사였던 부국티엔씨의 지분을 지난해 9월 40%로 늘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펌프형 화장품 용기가 주력인 펌텍코리아와 달리 부국티엔씨는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제약용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