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이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실적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이지웰의 주가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71%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4.63%까지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수석연구원은 이지웰이 2분기에 매출액 319억원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3%, 123.6% 증가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실적증가 요인으로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부양을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조기 사용을 장려한 점을 꼽았다. 급격한 수익성 개선은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인해 수익성이 좋은 온라인 플랫폼 매출비중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간실적도 매출액 982억원(+19.3%, YoY)에 영업이익 145억원(+54.3%, YoY) 이상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매출비중 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이지웰니스의 수주확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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