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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아티스트 양성 역량 또 입증’ YG그룹의 최대 수혜주-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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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아티스트 양성 역량 또 입증’ YG그룹의 최대 수혜주-리서치알음
  • 장영주
  • 승인 2020.08.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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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10일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의 성공적 데뷔로 YG그룹의 아티스트 양성 역량이 또 한번 입증된 가운데 YG엔터의 음원∙음반, 광고, 굿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YG PLUS(037270)의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적정주가를 기존 3,250원에서 5,1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적정주가는 7일 종가 대비 26.7%의 상승여력이 있다.

YG엔터가 4년 만에 내놓은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가 지난 7일 데뷔했다. 트레저의 신곡 ‘BOY’는 공개 직후 하루만에 일본을 비롯한 1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라인뮤직 1위, 중국의 QQ 뮤직 신곡 차트 탑 11에도 이름을 올렸고, 하루만에 유튜브 조회수 1 000만 뷰를 넘어섰다.

데뷔전부터 기대감이 고조됐던 까닭에 음원 발매 2시간 전에 진행된 트레저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방송은 300만명이 시청했고, 싱글앨범 선주문량은 17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트레저는 한국인 8명과 일본인 4명으로 구성돼 일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이 때문에 트레저 데뷔소식은 일본 6대스포츠 신문 및 지상파 방송 톱기사로 장식됐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JYP엔터의 주가는 신인 걸그룹 니쥬(일본인 9명)가 일본에서 대활약을 펼치면서 니쥬 데뷔 이후 주가가 69.7% 상승했다”면서 “이 점을 감안한다면 트레저의 활약에 따라 YG그룹의 주가 상승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반기까지 실적개선을 견인할 모멘텀이 풍부하다. 우선 이달 28일 블랙핑크의 두번째 신곡이 발표된다. 10월 2일에는 첫 정규앨범 발표도 예정돼 있다. 연말에는 YG엔터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명)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가수의 컴백 신인그룹의 데뷔 등 올해 YG 엔터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하며, 특히 YG 엔터의 음원·음반 공급 및 유통을 전담하는 YG PLUS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YG그룹을 엔터섹터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지난 7일 유가증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BTS’소속 빅히트엔터의 경우 BTS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높고, 멤버 ‘진’의 병역 관련 입대 문제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YG그룹은 올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 트레저 데뷔 신인 걸그룹 데뷔예정 빅뱅 컴백 등으로 가수 라인업이 다양화되어 있어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YG PLUS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609억원에 영업이익 90억원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2%, 750% 확대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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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che1994@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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