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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Q 영업익 178억 전년比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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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Q 영업익 178억 전년比 93.4%↑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0.08.1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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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 …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영향
하반기 신작 및 플랫폼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로 호실적 지속 전망

네오위즈(095660)는 11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22억 원과 178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4%, 93.4% 증가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6.7% 늘어난 164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0%, 30.9% 증가해 전분기 대비로도  성장세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국내와 해외 부문에서 모두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로는 11%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웹보드 게임 규제 개정안 시행으로 보드게임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4월 인수한 개발사 퀘스트게임즈의 ‘드루와 던전’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추가됐다. ‘블레스 모바일’, 킹덤: 전쟁의 불씨’ 등 ‘블레스’ IP(지식재산권)의 게임 라이선스 수익도 더해졌다. 

해외 매출은 2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자체 IP들의 해외 시장 확대가 주요 배경이라고 전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시리즈 경우 콘솔과 스팀을 통한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확장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 북미와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드루와 던전’은 지난 6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아바(A.V.A)’와 ‘킹덤 오브 히어로즈’는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블레스 언리쉬드’의 플레이스테이션4와 PC 버전 출시에 이어, 한 달만에 10만장 판매고를 올린 ‘스컬’은 오는 10월 스팀 출시를 통해 다양한 콘솔 기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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