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진단사업 덩치 키운다…의료진단기기 업체 ‘나노바이오라이프’ 인수 결정
상태바
젠큐릭스, 진단사업 덩치 키운다…의료진단기기 업체 ‘나노바이오라이프’ 인수 결정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8.21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이사. 출처=회사 홈페이지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이사. 출처=회사 홈페이지〉

분자진단기업 젠큐릭스(229000)가 의료진단기기 제조업체 나노바이오라이프를 인수한다. 진단키트 사업과 나노바이오라이프가 보유한 의료진단기기 기술력을 접목해 진단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젠큐릭스는 나노바이오라이프의 최대주주 김수경 외 5인으로부터 주식 1만3501주를 양수하는 한편 나노바이오라이프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주식 8250주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분취득에 소요되는 금액은 총 57억원으로 젠큐릭스 자기자본의 32.2% 수준이다. 오는 31일 납입이 완료되면 젠큐릭스는 나노바이라이프의 지분 52.73%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획득하게 된다.

피인수되는 나노바이오라이프는 ICT융합기술 기반의 체외진단 및 바이오헬스케어 전문업체로 2015년 설립됐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개인의 체형과 질환, 건강 상태 등에 특화된 병원 및 가정용 개인 맞춤형 재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는 고감도, 고신뢰성의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신속 진단 키트 및 판독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나노바이오라이프는 COVID-19 신속 항체 진단키트 'Nano-KGICTM COVID-19 IgM/IgG Kit'를 개발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COVID-19 항원 면역 진단키트와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한 초소형 공초점광학모듈을 이용한 측방유동 신속진단키트 형광리더기, 등온PCR 및 PCR키트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0억원에 당기순이익 16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이날 별도공시를 통해 나노바이오라이프 최대주주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2만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15.76% 할증 발행됐다. 증자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는 10만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의 1.6% 수준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