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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35억원 반도체장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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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35억원 반도체장비 공급계약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8.2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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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025560)이 SK하이닉스와 35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2.8%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다.

공시 기준 미래산업의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16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61% 수준이다. 최근 수주는 신사업으로 진출한 마스크사업에서 주로 올리고 있다. 회사는 앞선 7월 2건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7일 특수관계인인 쌍방울과 39억원 규모의 KF보건용 마스크 제조 장비 등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9일에는 앤아이로부터 24억원 규모의 마스크 장비를 수주했다. 2건의 공급계약을 더하면 6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2%에 달한다.

주로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에 주력해왔던 미래산업은 올해 4월 쌍방울 그룹에 합류하면서 사업포트폴리오에 마스크 사업을 추가했다. 쌍방울 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마스크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주목, 해당사업을 그룹의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미래산업은 마스크 제조장비 개발 분야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수주 소식에 미래산업의 주가는 12.37% 상승 마감했다. 주가는 전일에도 오름세를 나타내 2일간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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