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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젊은 신예 '뉴빌리티'에 베팅 ...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기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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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젊은 신예 '뉴빌리티'에 베팅 ...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기술에 투자
  • 고명식
  • 승인 2020.08.2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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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주요 멤버들. 이 회사는 청년 스타트업 자율주행 S/W 개발 기업이다. 사진 = 뉴빌리티 홈페이지(https://www.neubility.co.kr)
뉴빌리티 주요 멤버들. 이 회사는 청년 스타트업 자율주행 S/W 개발 기업이다. 사진 = 뉴빌리티 홈페이지(https://www.neubility.co.kr)

2017년 설립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기업 뉴빌리티(neubility.co.kr)의 신규 투자자로 캡스톤파트너스가 합류했다. 뉴빌리티는 SK텔레콤, KT, 신한캐피탈, 만도, 윤민창의투자재단, 퓨처플레이 등이 투자자로 그리고 연세대 STL랩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로봇의 위치기반 초정밀 지도 데이터와 경로파악 기술 등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이 분야 선두업체로 주목 받고 있다. 

뉴빌리티는 라스트마일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총리상을 학생부 1위로 올라선 저력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 이상민 대표는 고교시절 NASA주관 대회에서 우주 화장실 모델을 제안해 항공우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연세대에 입학해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NASA 챌런지에서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젊은 발명가다 .

올해 뉴빌리티는 공유 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와 킥보드 자율주행 운영에 대한 개발을 시작했다. 피유엠피의 공유 킥보드 씽씽은 약 7,000여대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회원수는 30만명에 육박하며 연간 누적 이동 건수는 200만건에 이른다. 뉴빌리티는 특허기반 센서를 킥보드에 장착해 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자율주행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배송로봇, 사족보행 로봇을 위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중인데 지난해 만도와 퓨처플레이로 부터 투자를 받았다. 법인 설립초기에는 윤민창의투자재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고가의 레이더 장비 보다도 상대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높고 가성비가 뛰어난 카메라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배달로봇 시범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고명식abc@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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