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카카오게임즈-SK바이오팜, IPO 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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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카카오게임즈-SK바이오팜, IPO 트로이카
  • 고명식
  • 승인 2020.09.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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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합뉴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증시상장이 기대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의 흥행을 잇는 올해의 IPO 트로이카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업계에 전망에 따르면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학 빅히트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연내 증시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장 규정에 따르면 예심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공모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최근 증시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올해가 상장 최적기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31일 방탄소년단(BTS)의 싱글앨범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는 첫 사례다. 포브스는 BTS는 그래미상 투표 외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어 올해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 흥행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소속 아티스트 BTS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떠올랐다. BT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월드클래스 스타로 부상했고 빅히트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기업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빅히트 최대주주는 방시혁 대표로 43%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5872억원에 영업이익 987억원을 올렸다. 빅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국내 3대 기획사로 알려진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친 금액 보다 100억원 이상 더 많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950억원, 영업이익은 497억원을 올렸다. BTS 앨범은 426만장, 시븐틴 앨범은 120여만장이 올해 상반기에 팔렸다.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은 6,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카카오게임즈와 SK바이오팜이 IPO 역사를 새로썼다. 이달 10일 상장이 예정된 카카오게임즈에 58조원의 공모 청약이 몰리면서 1,524:1의 경쟁률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은 공모자금 30조원에 323:1의 청약 경쟁률로 2위에 랭크됐다.

국내 역대 IPO 순위. 자료=연합뉴스.
국내 역대 IPO 순위. 자료=연합뉴스.

 

고명식abc@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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