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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1위 협업 툴 잔디(Jandi) ... '거금(巨金)과 거물(巨物)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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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1위 협업 툴 잔디(Jandi) ... '거금(巨金)과 거물(巨物)들 몰려'
  • 고명식
  • 승인 2020.09.0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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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스랩 제공
사진. 토스랩 제공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 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티몬 창업자 신현성 씨와 카카오 전 최고 서비스 총괄 강준열 씨,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준효 SBI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사외이사로 영입됐다. 자문위원으로는 김동신 센드버드 창업자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등이 합류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했고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스파크랩스, 신한캐피탈과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토스랩의 누적 투자금은 총 270억원에 이르게 됐다.

토스랩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잔디를 운영하고 있다. 잔디는 소프트웨어와 관련 데이터를 중앙에 호스팅하고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 등을 통해 접속하는 업무용 협업툴이다. 토스랩의 잔디는 2019년 4월 20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업무와 업무연속성을 지원하고 보장해 준다. 

잔디는 최근 3년 연속이 매출 100% 씩 늘면서 구글 플레이 기준, 국내 협업 툴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원격근무 수요가 증가하면서 LG CNS, CJ, 넥센타이어 등이 잔디를 업무지원 툴로 사용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0여개 국가에서 20여만개 팀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는데 대만에서는 협업 툴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기준 토스램의 매출은 14억3139억원으로 2018년 8억3,622억원 보다 71% 가량 늘었다. 2016년 매출 2억2,566억원에 비해서는 6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영업익과 순익은 2016년 부터 계속 2019년까지 매년 24억원 규모의 순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고명식abc@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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