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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심상찮은 코로나 블루..."수도권 2030 여성 극단 선택 급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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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심상찮은 코로나 블루..."수도권 2030 여성 극단 선택 급증"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09.0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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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월 결제 규모 1.2조원…"역대 최대"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앱 결제 금액이 지난달 총 1조205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7월 9440억원보다 28%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조사 결과는 10대의 결제금액과 간편결제, 현장결제, 쿠팡이츠, 카카오톡주문하기는 제외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배달 앱 결제금액과 시장은 더 크다고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설명했습니다.

◇ PC방·노래방 등 9개업종에 재난지원금 일괄 200만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피해 규모에 상관없이 고위험 업종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7일 민주당 관계자는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영업이 아예 중단된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중 유흥주점 등 일부를 제외한 9개 업종에 대해 2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PC방,노래방, 실내집단운동장 등이 포함됩니다. 

◇ 마스크 착용 거부하면 대한항공 비행기 못탄다
8일부터 대한항공이 비행기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서 탑승을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착용 권유 외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법이 없어 새로 마련된 절차입니다. 탑승 후에도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폭언, 폭력 등을 행사할 경우 감염예방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경고 후 경찰에 인계한다는 계획입니다.

◇ 심상찮은 코로나 블루, "수도권 2030 여성 극단 선택 급증"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약 6278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치지만 수도권 2030 여성 중심으로 한 데이터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에 자살예방기관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는 전국적 상황으로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니 첫해 여성 자살이 먼저 증가하는 것 아닌가 하고 우려하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 日, 폭염 속 BMW서 숨진 유치원생 두 딸...엄마는 새벽까지 술자리
지난 2일 일본에서 20대 여성이 6세·3세 두 딸을 밤새 승용차에 방치하다가 두 딸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엄마는 남성 지인과 밤새 술을 마시다 다음날 점심에 차에 돌아와 숨져있는 두 딸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다카마치시 기온은 28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주차장에는 지붕이나 햇빛을 가릴 높이의 건물도 없었습니다.

◇ 남성 흡연율 20년새 66.3%→36.7% 급감..여성은 소폭 늘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 남성흡연율은 66.3%에서 36.7%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8년 7.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20~40대 여성 흡연율은 지난 20년간 약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년간 월 1회 이상 과음한 비율인 '월간폭음률'의 경우 남성은 55.3%에서 50.8%로 하락한 반면 여성 월간폭음율은 17.2%에서 26.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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