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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42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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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4200만원 규모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9.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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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는 8일 공시를 통해 대웅제약과 4,2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4.7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이며 공급 지역은 아랍에미리트(UAE)다.

지노믹트리는 그동안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해 왔으나,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에 뛰어들었다. 올해 3월과 5월에는 미국 자회사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를 통해 7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제품을 미국 LA 지역에 수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제품 수요가 늘면서 올해 누적수주는 공시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약 3배를 기록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가운데 지노믹트리는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대웅제약과 아큐라디텍의 글로벌 판매 및 공급 계약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미국, 중남미, 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공시 소식에 지노믹트리의 주가는 전일대비 장중 최고 6.8% 상승했고 거래량은 1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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