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상장 '비나텍'…청약경쟁률 138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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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닥 상장 '비나텍'…청약경쟁률 1386.85:1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9.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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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슈퍼 캐퍼시티 선두업체다. 비나텍 사진제공
비나텍은 슈퍼 캐퍼시티 선두업체다. 비나텍 사진제공

오는 23일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인 비나텍이 수요 예측에 이어 청약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나텍은 14~15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이 1386.8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7460억원가량이 모였다.

회사는 앞서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7~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당초 희망 공모가밴드(2만7000원~3만2000원)를 초과한 3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이같은 비나텍의 공모흥행은 한국판뉴딜 정책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육성정책, 미래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 보유, 매력적인 공모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저장 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외에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 연료 전지의 핵심 소재와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2차전지의 성능을 보완하는 장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 실적성장이 전망되는 슈퍼커패시터 외에도 미래성장 모멘텀으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각국의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수소 연료전지의 글로벌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나텍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및 부품 회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육성정책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정부는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이달 초 진행된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를 통해 정책과 민간금융에서 향후 5년간 17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모가가 장외시장 거래가 대비 현저히 낮아 상장 이후 상승여력이 있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어필되는 요소다. 현재 비나텍은 코넥스 시장에서 6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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