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2조원에 진입했고 수출도 1조원을 돌파,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16년 바이오 의약품 수출규모는 10억 6,397만달러(1조 2,346억원)로 2015년(8억 924만달러, 9,156억원) 대비 31.5% 늘었다. 또,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9.8%로 고속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수입액은 2016년 9억 1,139만달러(1조 576억원)로 2015년(7억 3,822만달러, 8,353억원) 대비 23.5%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액 대비 수입액을 평가하는 무역수지는 2015년부터 역전돼 2년 연속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흑자규모는 2015년(803억원) 대비 120.3% 증가한 1,77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시장규모는 전년(1조 6,406억원) 대비 11.6% 늘어난 1조 8,308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