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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10년 알고 지낸 지적장애인 로또 1등 당첨금 가로챈 부부 실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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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10년 알고 지낸 지적장애인 로또 1등 당첨금 가로챈 부부 실형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09.2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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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어제 110명 신규확진…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기준 확진자 수가 2만321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낸것은 지난 19일 이후 나흘 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 내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 먼저 신청하면 먼저 나온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합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급 대상에 정부가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먼저 신청하는 만큼 일찍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5일부터는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이 지급됩니다. 

◇ 제주 바다 3시간 표류한 다이버 3명, '다이빙 소시지'가 살렸다
제주 서귀포시 범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실종됐던 다이버 3명이 해수면 위로 떠오른 다이빙 소시지라고도 불리는 구조 신호용 부이 덕에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표류하던 중 구조 신호용 부이를 수면에 띄웠고, 이 부이를 발견한 구조선이 이들의 존재를 알아차리면서 구조가 이뤄졌습니다.구조된 3명은 실종 신고 3시간 만에 구출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 10년 알고 지낸 지적장애인 로또 1등 당첨금 가로챈 부부 실형
글을 모르는 지적장애인의 로또 1등 당첨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부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습니다. A씨 부부는 10년여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2016년 당시 로또 당첨된 지적장애인 B씨에게 "충남에 있는 땅을 사서 건물을 지어줄 테니 같이 살자"는 취지로 말해 8억8000만원을 송금 받았습니다. 1심 재판에서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은 징역 3년과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신성약품 "백신배송 마지막 순간, 트럭 기사가 실수..우리 책임"
22일 독감 백신 일부가 운반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면서 질병관리청이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힌 가운데 백신 유통을 맡은 신성약품이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김진문 회장은 “이번 사고는 1t 트럭이 병원에 백신을 배송하는 마지막 콜드체인에서, 일부 백신이 짧은 시간 상온에 노출됐다”면서 "모든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드체인은 제품 생산 단계부터 최종 소비 단계까지 의약품을 저온 상태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유통망을 의미합니다. 

◇ 알츠하이병 사망 원인 9위→7위…치매 사망률 10년 새 2배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노인 인구가 급속도록 증가하면서 치매로 인한 사망이 사망 원인 7위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9위에서 두 단계 더 높아진 기록입니다.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50.1% 증가한 수준입니다. 또한 치매 사망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높았습니다. 그 외 사망원인으로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폐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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