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는 클라스A 보통주가 이달 30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통해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종목코드는 PLTR이다. 팔란티어의 A주는 1주당 의결권이 1표 있는 보통주다.
미국 주식은 의결권 유무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클래스로 발행된다. 나스닥에 상장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경우, 의결권 있는 A주와 의결권이 없는 C주가 상장돼 있다.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팔란티어의 뉴욕증시 상장이 23일 가능할 것으로 보도했지만, 실제 상장일은 이보다 1주일 가량이 늦은 3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을 앞두고 팔란티어는 3분기 잠적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2억8000만 달러 규모로(한화 약 3200억원) 전년 동기대비 45% 이상 늘었다.영업이익은 6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한화 700억원 규모다. 2021년 매출은 30% 가량 늘어날난 14억 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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