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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상장 도전 러시…‘선두타자’ 에이플러스에셋 상장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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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상장 도전 러시…‘선두타자’ 에이플러스에셋 상장여부 주목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9.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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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 23일 상장예비심사 청구...피플라이프도 2023년 상장목표
사진 출처=픽사베이
〈사진 출처=픽사베이〉

에이플러스에셋을 필두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업체들이 증시상장에 잇따라 도전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경우 후속타자인 인카금융과 피플라이프 등도 상장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들은 모두 대리점 연합 형식이 아닌 기업형 GA라는 공통점이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 6월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하는 국내 첫 법인보험대리점(GA)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2007년 설립된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상품 독립판매법인(IFA)이다. 소비자들이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34개 생명·손해보험사 및 증권사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상조업체 에이플러스라이프, 건강상담과 치매키트 등을 공급하는 에이아이헬스케어, 종합 부동산 컨설팅 업체 에이플러스 리얼티 등 7개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 인력까지 포함할 경우 임직원 1만여명을 보유한 중견 그룹이다.  

실적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2694억원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각각 영업수익 715억원과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6%, 96.89% 확대됐다.

GA업계에서는 에이플러스에셋이 최초 증시입성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장여부 및 시장가치 평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심사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45영업일 내에 통과 여부가 결정되지만 GA업계에서 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전무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아 일정이 늦어지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코넥스법인 인카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을 맺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섰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18년 예비심사청구를 진행했다가 당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청구를 자진철회한 바 있다.

인카금융은 1999년 출발했다. 현대해상 출신 최병채 대표이사가 설립해 현재 소속 독립설계사 수가 1만명이 넘을 정도의 규모로 사세를 키웠다. 인카금융도 손해보험사 및 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자동차사고 자동정보시스템, 긴급구난서비스, 손보 및 생보 통합보장 분석 시스템 등을 개발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보험클리닉’ 브랜드로 유명한 피플라이프도 2023년 입성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03년 설립됐으며, 특히 법인부문에 강점을 가진 GA로 평가받고 있다.

보험클리닉은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점포를 찾아 보험진단서비스, 보험상품 비교추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피플라이프는 고객 내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점포 확장,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 도입, 디지털 플랫폼 출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 측은 추가 투자 유치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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