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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위’ 교촌에프앤비, 11월 코스피 뜬다…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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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위’ 교촌에프앤비, 11월 코스피 뜬다…증권신고서 제출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0.0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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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촌에프앤비 홈페이지
〈출처=교촌에프앤비 홈페이지〉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상장은 다음달 예정이다. 교촌이 일정대로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유가증권시장 외식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IPO의 총 공모주식수는 580만주다. 이중 60%인 348만주가 기관투자가에게 배정됐으며, 일반투자자 몫은 20%인 116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600원~1만23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615억원~714억원이다. 오는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3~4일 청약을 받는다.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교촌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동종 업계 내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치킨’부문에 18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3월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상장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비에이치앤바이오㈜와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100% 자회사로 둬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은 정도경영과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라면서, “이번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이고, 본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또 다른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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