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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28일 코스닥 상장….”맞춤형∙구독 서비스 확대로 성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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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28일 코스닥 상장….”맞춤형∙구독 서비스 확대로 성장성 강화”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0.1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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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브컴퍼니 온라인 기업설명회 화면 캡쳐
〈사진=바이브컴퍼니 온라인 기업설명회 화면 캡쳐〉

“코스닥 상장은 본격적인 성장의 시작점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갖춰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서비스 및 구독서비스 확대로 사업의 볼륨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송성환 대표이사가 오는 2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2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성장전략을 밝혔다.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인공지능 혁신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사내벤처로 출발해 지난 2000년 분사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카카오는 10.58%의 지분을 보유해 2대주주다.

회사는 2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8억 건의 비정형 데이터 및 지식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플랫폼인 ‘소피아(SOFIA)’를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바이브컴퍼니가 자체개발한 소피아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외부 기술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자타공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소피아는 유연하고 높은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금융, 공공기관 등 25개 산업군에서 400여 개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송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의 집약체인 소피아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혁신 서비스인 빅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AI 문제 해결 솔루션, AI 리포트, 비대면 전문상담 서비스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며 “시장 지배력, 데이터 보유량, 브랜드 인지도 등 다양한 요소에서 바이브컴퍼니만의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중장기적 성장전략인 맞춤형 서비스 및 구독서비스 확대와 관련, “대표 사업인 ‘썸트렌드(Sometrend)’의 영역을 기존 B2B 시장에서 B2C 시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가상 공간에 현실 세계를 동일하게 구현해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신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 회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 관련 이력을 차근차근 쌓고 있다. 지난해 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LH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및 광양시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한편 바이브컴퍼니는 오는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총 150억원에서 182억원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65만주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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