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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3기신도시에 3차원 가상체험 플랫폼 구축…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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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3기신도시에 3차원 가상체험 플랫폼 구축…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0.1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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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가상도시 구현 및 디지털트윈 서비스 화면. 사진=바이브컴퍼니 제공
〈입체가상도시 구현 및 디지털트윈 서비스 화면. 사진=바이브컴퍼니 제공〉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는 3기신도시,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3차원 가상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청약 희망자는 실제 준공된 아파트 단지나 주변 조망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델하우스의 단순한 단지 모형이 아닌 신도시 특정 아파트 단지의 동이나 층을 선택해 실제 조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베란다에서 인근 강이나 호수가 얼마나 보이는지, 다른 건물로 전망이 어느 정도 가려지는지 마치 실제 아파트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을 가상현실 속에 그대로 재현하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실 속 쌍둥이를 만든다는 의미로 디지털트윈이라 불린다. 아파트 단지 조망뿐만아니라 교통·환경·안전 분야 등 다방면에 활용돼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디지털트윈은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디지털트윈을 디지털뉴딜 5대 대표 과제로 꼽기도 했다.

바이브컴퍼니는 디지털트윈 기술 관련 신사업을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했다. 최근에는 광양시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도 발을 담갔다.   

바이브컴퍼니 디앤에스 부문 이재용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 선도해 온 만큼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컴퍼니는 현재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청약은 오는 19~20일 받을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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