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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아데노연관바이러스용 안정화 방법 특허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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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아데노연관바이러스용 안정화 방법 특허취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1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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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이문수CEO. 출처=회사 홈페이지>

의료기기제조기업 이노테라피(246960)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용 안정화제 및 이를 이용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의 안정화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아데노연관바이러스의 지나친 응집을 조절할 수 있는 안정성 증진 기술에 대한 것이다. 이 기술은 나노입자를 형성해 효과적으로 유전자치료제를 제조하고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로 개발됐다.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는 유전자치료에서 벡터시스템으로 주로 사용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아데노연관바이러스는 파보바이러스(Parvovirus)에 속하는 미세 바이러스로, 세포분열 여부에 상관없이 다양한 세포를 효율적으로 감염시킨다. 특히 바이러스 게놈 대부분이 치료유전자에 의해 대치될 수 있어 돌연변이의 위험성이 적기 때문에 타 바이러스보다 안정적으로 발현된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아데노연관바이러스의 입자를 약물 전달에 효과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기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테라피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수술용 지혈제 연구개발(R&D) 기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생체 모방기술을 적용한 지혈 접착제 이노씰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지난 9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지난 2019년 승인받은 의료용 지혈제 '이노씰플러스', '엔도씰' 2종의 4등급 KGMP를 획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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