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파이, 5G만큼 빨라진다…과기정통부, 6㎓ 대역 주파수 공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기가헤르츠(㎓) 대역을 차세대 와이파이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6㎓ 대역은 5세대 이동통신(5G) 수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기존 와이파이보다 약 5배 빠릅니다. 와이파이 주파수 공급은 16년 만의 일이자 6㎓ 대역을 이용한 와이파이 공급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번째입니다. 

◇ 너무 비쌌나?...빅히트 상장 직후 '따상' 찍고 상한가 풀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상장과 함께 최고가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빅히트는 상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13만5,000원) 2배인 27만원에 형성된 이후 장 초반 가격제한폭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약 7분 뒤 상한가가 풀리며 주가 상승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상한가로 직행해 거래를 마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 '구하라 폭행' 최종범 징역 1년 확정…불법촬영은 무죄
 가수 고(故) 구하라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종범(29)씨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동의 없이 구씨의 몸을 촬영한 혐의는 원심 판단과 같은 무죄가 유지됐습니다. 최씨는 2018년 9월 구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 "집 안 팔려 새집 이사도 어렵다"..입주율 83%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5.3으로 집계됐습니다. HOSI 지수는 지수는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점으로 이보다 낮으면 입주 여건이 좋지 못하다는 뜻 입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83.3%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규제 여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택거래가 준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펭수·뿡뿡이·보니하니 죄다 뺏겼습니다"…EBS 자회사 '눈물'
EBS가 자회사 EBS미디어 소속이었던 인기 캐릭터 '펭수'의 캐릭터 라이선스를 본사로 회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펭수가 인기를 끌자  EBS본사는 EBS미디어가 2012년부터 해오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이관하겠다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펭수를 비롯해 방귀대장 뿡뿡이, 보니하니 등 7개 캐릭터의 라이선스가 이관됐습니다. EBS 본사는 라이선스가 옮겨진 이후 펭수를 통해 올해 9월까지 105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 최초의 6점식 한글점자 '훈맹정음' 유물, 등록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훈맹정음>은 국내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tl대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입니다.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엽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