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 입성…얼굴인식∙이상 상황 감지 AI 기술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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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성장성 특례로 코스닥 입성…얼굴인식∙이상 상황 감지 AI 기술 ‘강점’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0.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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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체라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는 스마트폰 사진 및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스노우’에 3D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 업체로 유명하다,

알체라는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보안, 핀테크, 환경,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의 보폭을 넓혀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1월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알체라는 상장 주간을 맡고 있는 신영증권의 추천을 통해 성장성 특례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성장성 특례의 경우 기술성 평가가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알체라는 2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해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알체라는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9000~1만1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80억~22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다음달 5일과 6일 진행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1일~12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청약에는 총 공모주식 수의 20%인 40만주가 배정됐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과 편집을 비롯해 딥러닝 학습, AI 엔진 최적화, 운용 앱 제작까지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업 초기부터 설계한 AI기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AI엔진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수요처는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이다.

핵심기술은 얼굴인식 AI와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이다. 얼굴인식 AI 기술은 흐린 날씨, 복잡한 배경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의 표정까지 인식하고 판별한다.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로 다른 얼굴인식 기술 대비 비용과 편리 면에서 장점이 있다. 최근 기술발달로 정확도와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핀테크, 공공보안, 출입제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얼굴인식 AI 기술에서 진화한 기술로 환경의 미세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전력설비 모니터링이나 화재∙산불 감시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기술은 2016년 ‘스노우’에 적용된 후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 시스템, 신한카드 Face Pay,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Edge Box 이용 얼굴인식 및 이상행동 인식 시스템 구동, 정부청사 얼굴인식 게이트 관련 사업, 금융결제원을 통한 금융사 여권 스캔 인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알체라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재 최대주주는 스노우로 18.1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창업주인 김정배 대표이사(14.55%)와 황영규 등기임원(14.09%)을 포함해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최대주주 관련 지분은 48.65%다. 2015KIF-인터베스트IT 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7%를 보유해 5% 이상 주주로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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